투자란 무엇인가? - 전설로 떠난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를 통해 배우다
- 최초 등록일
- 2010.12.02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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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를 통해 투자란 무엇인가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부터 구체적인 포트폴리오 선택까지 광범위하게 다룬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Back to the Basics
2. 야구로 풀어본 투자의 세계
3. 왜 피터린치를 위대하다 부르는가
4. 그의 조언
1) 장세의쁨을 따지지 말라
2)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회사의 주식을 사라
3) 10루타 주식을 가려내라
5. 피터린치식 포트폴리오 분류
6. 주가와 수익의 관계
7. 2분간의 독백
8. 글을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2007년 대망의 코스피 2000포인트 고지를 오르던 시절, 난 소위 말하는 수익률 대박의 신화를 등에 엎고 어쭙지 않은 지식 하나 가지고 파생상품 및 실물상품이란 곳에 투자를 하였다. 그 시절 누구나 정복하던 그 고지를 마치 혼자 대단한 방식으로 정복했다는 듯 의기양양하게 또 다른 고지를 향해 나아간 것이다. 결과는 참담했다. 원금 보전은 커녕 -72%의 수익률을 내며, 시장의 공포를 몸소 체험했다. ‘추락하는 것엔 날개가 없다, 롤러코스터에서 운동에너지(상승시)보다 훨씬 무서운 것이 위치에너지(하락시)이다.’ 라는 주위의 말을 무색케 할 정도로 나의 투자 감각은 더욱더 바닥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시장의 공포는 한 개인의 이성을 마비시킬 정도로 대단한 것이어서 이는 인내심의 바닥을 드러내 보이며 손절매를 감행케 하였다. 사실 손절매가 아니었다. 이미 몸뚱이로 치자면 머리만 남겨놓고 신체 전부를 포기한 꼴이 돼버렸다. 그러나 남겨진 그 머리 또한 뉴런이며 시냅스 등의 신경체계의 지배를 받지 않고, 단지 시신경을 통해 전달받는 정보를 여과없이 해석하기에 바빴다. ‘경기는 순환한다. 언젠가는 오를 것이다. 묵혀두라’ 라는 말은 안중에도 없었다. 아니, 무책임하다며 그들을 쏘아붙이기 바빴다. 이토록 ‘시장’이라는 이기적 동물을 단지 심리적, 감성적으로 대하려 했던 데에는 전반적으로 투자에 대한 ‘무지’가 기인하는 바가 컸다. 사고 파는 기준과 분석의 잣대 또한 모호한 상태이고 모든걸 다 잃은 상태에서 이제 다시 일어서려 한다면, 이는 도박중독자와 진배없다고 손가락질 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잃어버린 돈은 비싼 교육, 경험으로 치부한다 쳐도 앞으로 있을 미래의 무한한 가치 창출을 위해서라도 투자의 기본을 다시금 재조명 해 볼 필요가 있다 여긴다. 그 중 하나가 투자의 거목들의 뒤를 밟아 보는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 자료
전설로 떠난 원가의 영웅 피터린치, 피터린치 지음, 국일증권경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