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붕당정치 전개과정 분석

소개글

조선의 붕당정치 전개과정 분석

목차

1. 동인과 서인의 분당
2. 남인과 북인의 분당
3. 서인과 남인의 공존
4. 예송논쟁(복제문제)

본문내용

1. 동인과 서인의 분당
이조전랑의 관직에 신진사류인 김효원이 추천을 받자 당시 이조참의였던 심의겸은(명종 비 인순왕후의 동생)김효원은 한때 훈구파 윤원형의 식객이었다"며 반대하고 등극을 저지하였다. 이로 인해 김효원이 이조정랑에 등극하지 못하였으며 김효원은 크게 망신을 당하였다.
차후 김효원은 이조정랑에 올랐으며, 김효원이 이조정랑에서 물러날 때 심의겸이 그의 아우 심충겸을 추천하였으나 외척이 국정에 참여하는 것이 못마땅하다하여 김효원 일파가 반대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김효원은 신진 젊은 세력들을 규합하였고, 이들 가운데는 유성룡, 이산해, 우성전, 이발, 허엽 등이 속했으며, 김효원의 집에 자주 드나들었는데 이때 김효원의 집이 광화문의 동쪽인 건천동에 살고 있었기에 이들을 동인이라고 하였다. 한편 심의겸은 사림 세력의 노성한 사대부들을 규합하였는데, 박순, 김계휘, 홍성민, 이해수, 윤두수, 이산보 등이 해당되며, 심의겸의 집이 서쪽인 정릉방에 살고 있었기 이들을 서인이라 하였다. 이 동서의 분당을 을해년에 일어났다 하여 을해분당이라고도 한다. 율곡 이이는 탕평책을 건의하여 두 붕당의 영수를 각 각 김효원은 함경도 부영부사로, 심의겸은 개성유수로 보내어 중재를 하였으나 그 뜻이 잘 이루어지지는 못하였다.
정국은 동인이 우세한 가운데 이끌어졌는데 정여립 모반사건(기축옥사) 후 서인의 영수 정철은 철저하게 동인을 탄압하여 정권은 서인이 주도하였고 정철은 세자 건저 문제로 선조의 노여움을 사 귀양과 함께 서인세력이 몰락하고 동인이 집권하였다.
※ 정여립 모반사건과 기축옥사(1589)
선조 때 정여립은 조정에서 높은 벼슬에 오르지 못함을 불평하다가, 고향에 돌아가 자제들의 교육에 종사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실제로는 그의 고향이나 다른 지방의 건달 ․유자 ․무뢰무사 ․승려, 그 밖의 잡배들을 모아 대동계라는 조직체를 만들고, 때로 무술을 단련하는 한편, 비기참어, 이씨는 망하고 정씨가 일어난다는 설을 이용하여 이씨왕조는 망하고 자기(정여립)가 임금이 된다는 등의 말을 퍼뜨려 인심을 현혹하여 큰 난을 일으킴으로써 자기의 천하를 만들려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