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적응해서 나타나는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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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적응해서 나타나는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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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한국적인 문화경관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던 차에 지금 내가 자취방에서 방석을 깔고 앉아서 과제를 하고 있는 내모습이 생각나서 이것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모습과 연관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좌식생활에 대해 써보기로 한다.
우선 좌식생활의 온돌이라는 우리 고유의 난방시설을 이용하여, 바닥에 앉아서 생활하고 그 위에서 잠을 자는 전통 생활 방식을 말하며, 서구의 침대나 식탁을 방안에 두지 않고 그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공간을 융통성 있게 활용할 수 있다. 그렇게 다양하게 쓰이는 예로서 전통 한옥의 안방을 들수 있는데, 안방은 가정생활의 중심지로 쓰이면서 취침, 가족생활과 식사, 손님접대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하였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한번 앉으면 일어서기도 귀찮고 앉아서 해결할 수 있으니 서구식 문화에 비해 비활동적이다. 또한 한방에 다 모여서 생활하기 때문에 방의 독립성이 적고, 특히 개인활동을 위한 공간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개인주의가 강한 서구문화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
위에 이론적인 내용보다 현실적인 내용으로 설명하는 것이 이해가 더쉬울것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가정집은 아파트, 단독가옥, 연립형 주택 등으로 나뉘지만 거의 모두가 좌식생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거실에서는 소파가 있고 주방에서는 식탁과 의자, 그리고 우리 공부방이나 서재 같은 곳에서는 책상과 걸상으로 이루어진 형태의 가구들이 있고 흔히 다들 침실에서는 침대가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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