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국어 높임법(공손법)

소개글

현대국어 높임법(공손법)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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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처음
2.등급 구분의 기준
3.등급의 구분
(1)해라체
(2)하게체
(3)하오체
(4)합쇼체(하십시오체)
(5)반말체(해체)
(6)해요체
4. 해결방안
<참고문헌>

본문내용

2.등급 구분의 기준

이상으로 보면 현대국어의 공손법은 여섯 등급으로 나뉜다. 만일, 반말체와 해라체를 묶으면 다섯 등급이 되지만, 아직까지는 반말체를 따로 독립시켜 놓은 것이 언어 현실에 부합할 듯 하다.
반말체는 얼마 전까지는 등급이 분명치 않은 공손법으로 이해되어 왔다. 등급을 분명히 하지 않고 얼버무리는 말투여서 어떨 때는 해라체보다 상대방을 더 낮추기도 하고 어떨 때는 하게체보다 상대방을 더 높이기도 하는, 그 등급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 말투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국어에서의 반말체는 적어도 상대방을 해라체보다 더 낮추어 말하는 등급은 아니며, 또 하게체보다 더 높여 말하는 등급이 아님은 분명하다.
공손법의 등급을 판정 할 때는 聽者를 동일한 사람으로 고정시켜 놓고 비교하는 것이 좋다. 친구에게 해라체나 반말을 쓸 수 있는데 하게체나 하오체는 아랫 사람에게 쓸 수 있다 하여 해라체나 반말을 하게체나 하오체보다 높은 등급이라고 하여서는 안 된다. 아래 예문을 같은 話者가 같은 聽者한테 썼을 때 그 청자를 얼마큼 더 어렵게 대하는 느낌을 주는 가를 비교하여 보면 이들간의 등급을 판정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공손법을 여섯 등급으로 나눈다면 그 여섯 등급을 같은 層位에 놓고 평면적으로 여섯으로 분류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또는 그것을 層位를 두고 몇 단계(격식체와 비격식체)로 나누어 이해할 수도 있다. 상대방에게 어떤 禮遇의 뜻을 표현하느냐 않느냐로 가른다면 그러한 뜻의 표현이 없는 해라체와 반말체를 비격식체로 한 묶음 하고 그 나머지를 격식체로 다른 한 묶음으로 할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남기심.고영근.이익섭(1975), 현대국어문법, 계명대 출판부.
이익섭.채완(1999), 국어문법론 강의, 학연사.
이익섭,임홍빈(1983), 국어문법론, 학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