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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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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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은 서울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10년 넘게 독일∙프랑스∙영국∙스위스에서 보냈으며 청와대 총리실, 국무조정실 전문위원 등을 거쳐 유엔 기후변화 협약 정책분과 의장과 기술이전전문가그룹 위원을 역임했던 경제학자이다. 현재는 성공회대 외래교수이며 생태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시민사회의 대안적인 가치의 실현을 지향하는 정치단체인 초록정치연대의 정책 간사를 겸임하고 있다. 저자는 그 이력에서도 볼 수 있듯이 경제학자이면서도 정치와 조직, 생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자이다. 1960년대에 태어난 386세대 경제학자로서 생태와 명랑이라는 균형과 조화의 방향을 선택한 그는 냉철한 판단력을 가졌으면서도 한국 사회에 대한 애정을 가진 인간적인 학자인 것 같다. 지금까지의 저서는 총 14권으로 ‘88만원 세대’라는 사회적 용어를 처음 제시한 것으로 유명한 『88만원 세대』와 『조직의 재발견』, 『촌놈들의 제국주의』, 그리고 『괴물의 탄생』 총 4권으로 이루어진 한국경제대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이중에 『괴물의 탄생』을 선택한 것은 요즘 부쩍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에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4권의 시리즈 중에 결론에 해당하는 마지막 권을 읽음으로써 앞의 3권에 대한 내용도 대충이나마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얄팍한 꼼수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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