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난징난징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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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난징난징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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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게 실제 있었던 일인가’ 2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동안 끊임없이 내 자신에게 의문을 던져야했다. 동물의 왕국에서도 벌어지지 않을 이러한 처참한 광경들이 겨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때의 일이라니 더욱 소름이 돋는다. 최근 중국 대륙이 일본과의 센카쿠 열도 문제에 있어서 분개하고 비난을 서슴지 않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왜 그들이 우리처럼 그리도 일본을 싫어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마치 우리나라와 일본의 독도문제, 위안부 문제 등과 유사해 보였다. 그렇다고 중국이 항상 당하는 역할만 해온 것은 아니다. 티벳에 대한 억압과 동북공정, 한글공정 등 중국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일본과 수위만 다를 뿐 유사한 일을 해온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비인간적인 일들이 왜 반복되는 것일까.

영화감상에 앞서 난징 대학살에 대해 알아보았다. 1937년, 7월 루거우차오 사건으로 중국군과 일본군 사이에 무력 사건이 터지면서 중일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초기에 일본군은 베이징, 톈진등 북부 주요도시들을 손쉽게 점령하고, 진격을 거듭하면서 일본군 수뇌부는 `단 3개월 안에 중국대륙을 점령하겠다`고 큰소리 쳤을 만큼 기세등등했었다. 그러나 전투가 장기화되었으며, 중국 국민당군의 저항이 상상 이상이었다. 특히 상하이 전투에서 국민당군은 장제스의 엘리트 직계군대가 투입되었고 이들의 저항이 상당히 격렬했었다.
여기서 일본군은 상당한 피해를 입으면서, 일본군은 중국군과 중국인들에 대한 적개심에 악이 받칠 대로 받쳐 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1월, 일본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어렵게 상하이를 점령하고, 예정에 없던 중국 국민당의 수도 난징을 향해 진격을 한다. 그리고 영화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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