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교의 특성과 정치적, 사회적으로 미친 영향

소개글

러시아 정교의 특성과 정치적, 사회적으로 미친 영향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스탈린 시기의 영향
(1) 반정치적 성향
(2) 교회가 국가에 예속되다.
(3) 전쟁을 발판으로 일어서다.
(4) 제한적인 종교활동
2. 후르시쵸프와 브레즈네프 시기의 영향
(1) 정교의 정치 집단화
(2) 민족주의적 경향
3. 고르바쵸프 시기의 영향
(1) 종교의 자유에 대한 법률 제정
(2) 러시아 정교의 부활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공산주의 이데올로기 안에서 러시아 정교는 국가의 물리적인 박해와 통제를 받았고 그 존재의 위기까지 초래했었다. 그러나 전 러시아 역사를 조명해 본다면 러시아 정교가 항상 절망적인 상태로 지속되지는 않았고 현재에 와서는 이전의 영예를 회복하고 완전히 부활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특히 1988년에 있었던 루시 세례 천주년 기념 행사는 러시아 정교의 위상을 높여 주었으며 이는 국가의 종교 정책이 크게 전환되었음을 알려주었다. 그렇다면 공산주의 시대에 러시아 정교의 위치와 러시아 정교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미친 영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Ⅱ. 본론
1. 스탈린 시기의 영향
(1) 반정치적 성향
러시아 정교회는 이미 1917년에 진행되었던 혁명 과정에서 공산주의의 이데올로기로 집단화한 볼셰비키들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였기 때문에 볼셰비키 당과의 갈등을 일으켰다. 그 결과 1917년12월11일 모든 교회 학교들을 인민위원회 소속의 교육부로 이관하라는 포고령이 발표, 교회가 가지고 있던 모든 교육 시설이 정부 당국에 의해 박탈, 12월8일에는 교회에서 올리는 결혼식은 무효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그 결과로 1917-22년의 5년 동안28명의 러시아 정교회 주교와1,215명의 일반 사제들이 당국에 의해 처형당했으며, 성직자들은 주거와 식량 배급권을 비롯한 일체의 시민권을 박탈하고, 신학교도 폐쇄되고 모든 종교적 간행물들이 정간되었다.
(2) 교회가 국가에 예속되다.
1927년7월29일에 총대주교 티혼의 사망 후 그 후임을 맡은 세르기가 총대주교 직무대행은 "충성 선언"을 함으로써 러시아 정교회의 소련 정부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가 천명되고 이른바 "세르기예프쉬나"로 대변되는 교회의 국가에 대한 예속이 확실시 되었다. 이에 대한 결과는 러시아 정교회의 입장에서 볼 때 우선 최소한의 교회 생존의 가능성은 확보 되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크게 훼손된 제한적 범주의 권리를 가지는데 그쳤다. 이러한 철저한 제도적인 규제와 정부 당국에서 행해지는 세속적이고 무신론적인 교육 방침으로 소련 사회에서의 신자들의 수는 점차 줄어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