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MU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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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OSMU에 대하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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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내용의 드라마, 결말이 훤히 보이는 영화, 전부 비슷비슷하게만 들리는 음악, 특별할 것 없는 만화. 이는 현대 사회에서 콘텐츠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음이 절실히 보여주는 맥락이다. 하다못해 각 방송사에서 하는 개그 프로그램에서조차 그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할지, 어떤 대사를 할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는 콘텐츠의 포화상태를 의미한다. 이미 너무 많은 스토리 텔링이 이루어졌고,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최근의 영화들은 창작 스토리보다 유명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하거나, 코믹북을 영화화 하는 것이 당연시 되거나 흥행의 보증수표화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의 소스(콘텐츠)를 가지고 다양한 장르에서의 상업화, 혹은 전파를 꾀하는 것이 OSMU. One Source Multi Use 라고 생각한다. 이는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가장 유행하고, 상업거리가 되는 것이 무언인가를 파악하여 상품화 시켜 돈을 버는 수단이 된다. 과거 OSMU가 어떤 거대한 기업과 기업, 상업과 상업 속의 상품수단이었다면, 최근의 OSMU는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이 레포트에서는 거대 상품화와 함께 그러한 소소한 OSMU를 다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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