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인곡
- 최초 등록일
- 2010.12.07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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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미인곡 해석과 각주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서사] 현대어풀이
이 몸이 태어날 때에 임(임금)을 따라 태어나니, 한평생 함께 살아갈 인연이며, 하늘이 모를 일이던가? 나는 오직 젊어 있고 임은 오로지 나만을 사랑하시니, 이 마음과 이 사랑을 비교할 곳이 전혀 없다. 평생에 원하되 임과 함께 살아가려고 하였더니, 늙어서야 무슨 일로 외따로 두고 그리워하는고? 엊그제(얼마 전에)는 임을 모시고 광한전(궁중)에 올라 있었더니, 그 동안에 어찌하여 속세(俗世)에 내려왔느냐? 내려올 때에 빗은 머리가 헝클어진 지 3년일세. 연지와 분이 있지마는 누구를 위하여 곱게 단장할꼬? 마음에 맺힌 근심이 겹겹으로 쌓여 있어서 짓는 것이 한숨이요, 흐르는 것이 눈물이라. 인생은 한정이 있는데, 근심은 한이 없다. 무심한 세월은 물 흐르듯 흘러가는구나. 더웠다 서늘해졌다 하는 계절의 바뀜이 때를 알아 지나갔다가는 이내 다시 돌아오니, 듣거니 보거니 하는 가운데 느낄 일도 많기도 많구나.
[본사]
[본사1] [춘원(春怨)] 임에게 충정을 알리고 싶은 마음
東동風풍이 건듯 부러 積젹雪셜을 헤텨 내니, 窓창 밧긔 심근 梅花화 두세 가지 픠여셰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