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교육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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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사회와 문화- 프랑스편 한국외대 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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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사회와 문화
프랑스 교육의 이해
수업시간에 프랑스는 전 국민에게 완전한 무상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전 세계에 유일한 나라라고 배웠다. 또 프랑스인들은 교육제도에 대해 전폭적으로 신뢰를 하기에 과외나 학원 같은 사교육에 따로 지출하지도 않는다. 사교육이란 학교공부를 따라가기 어려운 부잣집 문제아들을 가르치기 위한 수단에 불구하다. 이처럼 프랑스는 교육 제도가 잘 확립되었다. 프랑스의 이러한 전국민에게 평등한 교욱정책은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국민성에서부터 시작한다. 고귀한 신분에 따르는 도덕상의 의무를 생각하는 국민성이 사회의 가난한 소수층에게도 평등한 교육의 혜택을 주었다. 교육을 통해 모든 사회구성원이 부와 명예를 가질 수 있는 능력위주의 사회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이란 존재하기 힘든 법이다. 최근 이런 프랑스의 교육 제도에도 문제가 되는 점들이 나타났다. 이번 리포트는 최근 프랑스 교육제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글을 쓰려 한다.
지난해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0대의 젊은 나이에 시험 성적 하나로 평생 고위 공직자로서의 길이 보장된다는 건 충격적인 일” 이라며 ENA(국립행정학교)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NA는 이공계의 폴리테크니크·고등사범학교 등과 함께 프랑스 최고의 인재 양성기관이다. 지스카르 데스탱, 자크 시라크 등 대통령 2명과 총리 7명 등 고위 공직자, 대기업 최고경영자 수십 명을 배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문제로 삼은 것은 ENA의 집중교육기간 2년 동안 그 성적에 따라 발령부처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훌륭한 명성의 부처에 배속되고 출세가도를 달리기 위해서는 2년간의 교육기간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프랑스에서 가장 확실히 출세할 수 있는 ENA에 대한 개혁안이 지난달 25일에 발표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졸업 등급제의 폐지이다. 이전에는 성적에 따라 배치 받는 부서가 결정되었지만 이제는 개별과목 성적, 면접 등의 심층적인 결과를 반영해 정부 부처가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나라를 이끌어 갈 고위

참고 자료

제목: 똑 같은 것은 싫다. 저자: 조홍석, 출판사 : 창작과 비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