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인 조르바를 읽고서

소개글

그리스인 조르바 책을 읽고
느낀점을 줄거리와 감상을 통해
자세하게 적어놓은 레포트 형식의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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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책을 보았을 때
`이 책 굉장히 두껍구나 뭔가 고리타분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완전히 책속에 빠져 들 수 있었는데
책에 쓰여 있는 어려운 말들, 특히 ‘조르바’와 ‘나’와의 철학적인 대화들,
그리고 행동들이 모호하긴 해도 나를 더욱더 이 책에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았다.
책에 흥미를 갖기 시작할 무렵, 소설의 배경이 궁금하여 검색을 해보았는데,
이 책은 노벨 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올랐던 그리스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적 작품으로서 내용은 소설이지만 조르바라는 주인공은 실존인물이었고
또 다른 주인공 ‘나’는 작가인 카잔차키스이다.
카잔차키스에게 있어서 삶의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 조르바였고,
조르바와 만남을 소설로 엮은 것 이였다.
책에서는 니체, 베르그송, 불교 등에서 영향을 받은 카잔차키스의 철학이 담겨 있다.
출간 당시 이 책은 신성을 모독했다는 이류로 파문을 당하기도 했지만 오늘날에는 현대인에게 해방의 미덕을 전해 주고 용기와 영혼의 자유를 일깨워주는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책을 점점 읽어감에 따라 난 그들(조르바와 나)에 대해 존경하기 시작했고,
나의 고민을 그들이 대신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다.
소설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나`라는 인물이 항구도시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돈키호테형 인간인 조르바를 만난 후 크레타의 갈탄광을 사들여
탄광산업을 함께하며 발생하는 일들이 책의 줄거리이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있으며 감성적인 방향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조르바 그리고
이와는 너무나도 상반되게 이성적인 삶을 살고자 붓다를 읽고 나름의 자기 수행을
하고 있는 `나`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처음에 조르바에 대한 묘사를 보면
누구나가 그의 행동과 모습에 놀라고 기인이라고 느낄 정도이다.
물레를 돌리는데 손가락이 걸리적거려서 직접 잘라내었다는 그를 보면서
아마 정상적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씩 책장을 넘길때마다 조르바야 말로 진정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도 마찬가지인데 그는 크레타섬에 갈탄을 채굴하고자 온
30대의 사업가이자 책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또 앞서 얘기한 것처럼 이성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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