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연구

소개글

공지영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연구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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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언
Ⅱ. 본언
1. 인물을 통해서 본 소설의 내용
1) 혜완
2) 경혜
3) 영선
2. 작품의 갈등
1) 사회의 남녀차별
2) 자아실현의 욕구, 여자의 일에 대한 편견
3) 결혼의 모순적인 구조
3. 의의와 한계
Ⅲ. 결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언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공지영은 1988년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창작집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 장편으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와 함께〈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고등어〉,〈착한 여자〉와 〈봉순이언니〉등을 상재한 바 있다. 그녀의 이름은 80년대를 회고하는 이른바 ‘후일담소설’을 거론할 때나 여성의 삶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이름이 되었고 특히 장편들은 대부분 베스트셀러가 됨으로써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하여 ‘공지영’이란 이름은 1990년대 한국 소설 문단에서 ‘작은 정부’로 일컬어질 정도로 상당히 큰 울림을 갖고 있다고 하겠다.
1993년 발표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1990년대의 새로운 페미니즘 소설의 출현을 알리는 이정표였다. 작가 공지영은 이 작품으로 대중에게 성큼 다가왔으며, 페미니스트 소설가로서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게 되었다. 이 소설은 본격적인 페미니즘 소설이라 할 수 있으며 1994년 여성문화예술기획에 의해서 연극 무대에 올려져 7개월 동안 장기 공연된 바 있고, 1995년 영화로도 개봉되었다. 이 소설은 공지영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페미니즘이라는 이슈를 문화적으로 토론하게 한 화제작이다.
이 소설의 인물을 통해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소설 속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여러 요소들을 짚은 후, 그 의의와 한계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II. 본언

1. 인물을 통해서 본 소설의 내용
이 소설은 대학 1학년 때부터 단짝인 세 여자-혜완, 경혜, 영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칭 일류대학을 나와 다른 것은 몰라도 최소한 인간적인 모멸은 받지 않으며 살 자신은 있다고 말했던 세 동창은 결혼 후 일제히 극도의 위기에 빠진다. 이들은 그들의 평소 사용하던 관용어 ‘절대로, 어차피, 그래도’의 차이만큼 다른 삶을 영위한다.

참고 자료

한혜경,「진정한 삶을 위한 소설적 탐색-공지영의 소설가소설」, 한혜선 외,『소설가소설 연구』, 국학자료원, 1999
백지연, 「대중문화와 페미니즘-공지영소설을 중심으로」, 김경수 편, 『페미니즘 문학비평』,프레스21, 2000
서정자,「성차별 모티브와 소설구조」,『한국 여성소설과 비평』, 푸른사상사, 2001
조미숙,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는 것은-페미니즘과 공지영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한국문학의 위상-문학과 여성, 문학과 법-』, 덕산미디어,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