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을 읽고

소개글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조선행 선상에서 보고 들은 얘기들.
-제물포에서
-서울의 풍물
-한국인의 차림새
-여성
-어린이와 놀이
-주거
-결혼
-초상화 그리기
-왕실
-문화
-형제
-군제
-격투기
-서울의 화재
-성품
3.결론

본문내용

1.서론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 왔던 조선에 대한 모습은 사극 드라마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통해 인식하고 있었던 것들이 전부였다. 또한, 구한 말 조선에 다녀간 새비지 랜도어라는 사람이 있는지도 몰랐었다. 더구나 그 시기의 영국 사람의 눈을 통해 본 조선의 모습이라니, 다른 어떤 역사서들 보다 읽기 전부터 흥미로웠다. 또한, 그 시기에 조선을 여행한 영국 사람이 쓴 글을 아직까지 읽어볼 수 있다는 사실도 너무 신기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을 쓴 필자는 조선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가지고 쓴 것 같다. 또한 화가이자 탐험가로서, 간간히 설명을 보충하기 위해 그려진 그림들도 있다.
새비지 랜도어가 바라본 조선은 어떠했을까? 우선 정치,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관리들의 수탈과 상류층의 사치와 방탕이 민중의 노동의지를 약화시키고 나아가 노동 생산성을 저하시킴으로써 ‘ 가난한 조선’ 이 되었으며, 지배계급의 부패가 조선의 멸망의 일차적 원인이라고 보았다. 또한 우리의 체형이나 외모, 생활습관 및 풍속에 대하여 자세하고 세밀하게 서술하고 있다. 왕의 행차장면이라든가, 처형에 대한 내용, 격투기에 대한 내용 등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된 것들이었다.
본론에서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에 중점을 두고 서술하고자 한다.

2.본론

-조선행 선상에서 보고 들은 얘기들.
조선의 부산항에 도착한 랜도어는 부산항의 아름다움과 미지의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낸다. 경상도의 주요 산품인 목화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데 경작에 더욱 실용적인 제도가 이용되고, 방백 수령이 백성들을 쥐어짜지 않는다면 목화 생산이 더욱 증대되리라고 말한다. 또한 여자들은 온갖 노역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관리들의 수탈과 여성의 지위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랜도어가 부산항에 내렸을 때 한 외국인에 의해 오페르트 사건에 대해 듣게 된다. 그 사건은 오페르트가 무덤에서 왕족의 시신을 캐내어 조선인에게 시신의 뼈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몸값을 받아내려 한 사건이었다. 이는 조선인의 조상숭배정신을 이용하려한 것으로 조선인의 분노만 부추기고 끝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그는 거문도를 통과하여 다도해의 수백 개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작은 섬들을 지나 인천항에 입항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