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그리고 글로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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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글로벌시대로 일컬어지는 요즘. 분명 한국은 굉장한 성장을 한 나라이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나 전자제품 등을 만들어 수출하며, GNP 2000＄의 소득을 올리는 나라로서 나에겐 ‘한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그런 성장을 만들어낸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굉장히 자랑스럽다.
하지만 빠른 성장을 한 만큼 아직 발전시키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한국’과 ‘한국인’은 대부분의 일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긴하지만,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남아있는 성장기의 성인의 모습과 같달까?

아마 한 번쯤은 ‘어글리 코리아(Ugly Korea)’ 혹은 ‘코리안 타임(Korean time)’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단어자체만 보더라도 유쾌하지 않은 느낌을 받게 된다. 어글리 코리아라는 말은 좋지 못한 행동으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한국인의 모습을 지칭할 때 사용되며, 코리안 타임의 경우 약속시간에 맞춰 오지 않고 5분~10분 정도 늦는 것을 의미한다. 코리안 타임은 모든 경제적 활동 측면(무역, 국가 간 교류 등)에서 세계화(글로벌)가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국제적 경쟁력이 중시되는 만큼 약속시간을 지키는 모습이 증가함으로서 감소하긴 했으나, 아직 우리 생활 속에서 모두 사라졌다고 말할 수 있는 한국인은 없을 것이다.

얼마 전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온 지인의 말에서도 어글리 코리아를 찾아 볼 수 있었다. “남의 나라 문화재에 ‘누구누구 왔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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