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규 - [즐거운 편지] 분석과 표현론적관점 및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14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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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1.작품선정이유
2.작품 소개
3.표현론적 관점으로 보기
4.감상문
5.참고 문헌
본문내용
1.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3때 이 작품을 교과서에서 처음으로 접하였다.
시는 단지 입시를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하나의 따분한 장르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나였다.
하지만 이 시를 보고 처음으로 문학으로 감동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 나도 이 시를 보던 당시 한 살 많은 연상의 누나를 짝사랑하고 있어서였는지
더욱 이 시에 몰입이 되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더 나에게 추억으로 간직되었던 시였는데
이번 레포트 작품 목록 속에 이 시가 있어서 이 작품으로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받았던 감동을 진심을 담아 이 레포트에 쓴다면 다른 사람들 보다
이 작품만큼은 내가 더 잘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되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2.‘즐거운 편지’ 작품 소개
▣ 작가소개 및 출판일, 실린 곳
‘즐거운 편지’는 1958년 월간 현대문학의 등단한 시로 1975년 ‘삼남에 내리는 눈’에 수록되어 출판되었다.
황동규(黃東奎, 1938년~ )는 세련된 감수성과 지성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서정의 세계를 노래해 문학엘리트와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는 중견시인이며 소설가 황순원의 아들이다.
평안남도 숙천에서 출생하였고 서울에서 성장하여 서울대학교 영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58년 《현대문학》에 시 〈10월〉,〈동백나무〉,〈즐거운 편지〉 등을 추천받아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한밤으로〉,〈겨울의 노래〉,〈얼음의 비밀〉 등의 역작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초기 시들은 첫 번째 시집 《어떤 개인 날》에 수록되어 있다. 이어 두 번째 시집 《비가(悲歌)》, 3인 시집 《평균율》을 간행하였고 《사계(四季)》의 동인으로 활약했다. 1965년 이후 〈허균〉,〈열하일기〉 등의 연작시에 와서는 사회와 현실의 긴장관계를 다루었으며, 영국 주지시(主知詩)의 영향을 받아 시의 산문화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그 밖의 시집으로 《삼남(三南)에 내리는 눈》,《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풍장(風葬)》 등이 있다. 1968년 현대문학신인상, 1980년 한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즐거운 편지’ 전문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 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 작품 정리
참고 자료
하응백 [황동규 깊이읽기]
양광준 [황동규의 초기시 연구]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http://issue.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1/14/20080114005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