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코(sicko)감상문

소개글

식코(sicko)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유주의의 상징 미국. 하지만 이제 미국이 말하는 자유가 과연 모든 개인에게 똑같이 주어진 선택의 자유라고 말할 수 있을까?

마이클 무어가 감독한 영화 ‘식코(Sicko)’를 통해 본 미국의 의료보장 현실은 암담하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간의료보험 위주의 의료제도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민간보험의 까다로운 가입조건으로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 민간보험혜택을 받는다고 해도 이윤추구가 최대의 목적인 기업에서 생명보장을 받기에는 한계가 있다. 큰 비용이 들어가는 수술에 사소한 트집거리를 잡아 수술요청 거절소견서를 작성하는 직원, 그 소견서에 내용도 보지 않고 서명 도장을 찍어대는 사장, 고객의 과거병력까지 낱낱이 조사하는 보험회사 직원, 마치 고객을 스파이 취급하는 보험단체의 제재로 인해 수술조차 시도해보지 못하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아픔이 영화에 고스란히 기록되었다. 미국의 의사들은 보험회사의 허락 없이 환자에게 최소한의 수술조차 해줄 수 없다. 환자의 ‘생명’ 보다는 보험회사에 ‘수익’을 위해 일해야만 의사로서의 최대명예를 누릴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불필요한 양심으로 내던져졌고, 보험회사와 손잡은 제약회사들은 로비를 통해 국민들을 병원진료 대신 약 먹이는 것에 성공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