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당거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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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당거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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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당거래`는 한국사회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어쩌면 우리가 접하는 각종 언론 매체들에서 전해지는 사실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여실히 대중에게 보여주는 영화라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흔히 볼 수 있는 영화의 줄거리보다는 영화 속 중요인물들의 특징이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현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찰하며 영화 `부당거래`를 전반적으로 되집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영화의 중심축이 되는 황정민 분의 최철기 역을 주목해보자. 최철기는 경찰대 출신이 판을 치는 경찰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으로만 인정을 받은 인물이다. 하지만 최철기는 자신의 능력만 가지고서 인맥이 우선순위인 경찰 내부에서 절대 승진할 수가 없었다. 여러가지 궁지에 몰린 최철기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어쩔 수 없이 부당거래의 중심의 서서 대국민 사기 드라마를 펼친다. 결국 개인의 출중한 능력만으로는 쉽게 성공할 수 없고 학연, 지연, 아니면 사돈의 팔촌이라도 인맥만 잘 관리하면 승승장구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씁쓸한 특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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