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관계

소개글

국어에서 동음관계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2. 동음관계
2.1. 동음어의 규정
2.2. 동음어의 생성
2.2.1. 언어기호의 자의성
2.2.2. 음운의 변화
2.2.3. 의미의 분화
2.2.4. 기층요소와 외부요소의 접촉 2.3. 동음어의 충돌
2.3.1. 동음충돌의 원리
2.3.2. 동음충돌의 유형
2.3.3. 동음충돌의 해소
2.4. 교육과정 안의 동음어
참고자료

본문내용

2. 동음관계
2.1. 동음어의 규정
(1) 동음관계
⇒ 하나의 표현에 여러 개의 의미가 대응되는 복합적 의미관계

(2) 동음어
⇒ 동음관계에 있는 어휘소
⇒ 우연히 형태나 소리만 같을 뿐이지 형태나 소리 속에 담겨 있는 의미는 전혀 무관함

동음어는 일차적으로 소리의 측면이 강조된다. 아울러 소리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기준으로 하면 형태의 측면도 고려되기 마련이다. 이는 동음어라 하더라도 정도의 차이가 있음을 뜻한다.
homophone은 소리만 같고 의미가 다른 것이며 homograph은 글자 곧 형태만 같고 의미가 다른 것인데, 그 중 homonym은 소리뿐만 아니라 글자까지 같고 의미가 다른 것이다.
소리가 같다는 것은 높이, 길이, 세기 등의 운율적 자질을 포함한 것이다.
① (b)에 해당하는 완전 동음어
고유어-고유어
때(時)-때(垢), 비(雨)-비(빗자루), 재(炭)-재(嶺), 쓰다(用)-쓰다(書)
절다(소금기가 배다)-절다(기우뚱거리며 걷다),
빨다(손가락을 ~)-빨다(빨래를 ~), 잠기다(문이 ~)-잠기다(물에 ~)

한자어-한자어
국내(國內)-국내(局內), 기사(技士)-기사(記事)-기사(記寫)-기사(騎士)

고유어-한자어
시내(시냇물)-시내(市內), 철(계절)-철(분별력)-철(鐵)

② (a)에 해당하는 유사 동음어
ㄱ. 본원적 동음어
⇒ 체언과 기본형으로 적혀 있는 용언 및 모든 품사로 나타난 동음어

예) 입-잎, 묻다(問)-묻다(埋)

ㄴ. 현상적 동음어
⇒ 본원적으로는 동음어가 아니지만 문장 속에서 발음상 또는 활용 등에 의한 동음어

예) 반드시-반듯이, 너머-넘어, 부치다-붙이다, 다리다-달이다, 시키다-식히다

참고 자료

교육과학기술부, 『중학교 교육과정 해설2』, 교육과학기술부, 2008.
윤평현, 『국어 의미론』, 역락, 2008.
임지룡, 『국어 의미론』, 탑출판사, 2009.
하이라이트, 『생활국어 자습서 중 1-2』, (주)지학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