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멕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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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멕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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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 맥베스라는 귀족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맥베스는 왕의 친족으로 조정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었다. 그는 수차에 걸친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으면 최근에도 노르웨이의 엄청난 군대의 원조를 받은 반란군을 물리친 적이 있었다. 스코틀랜드의 두 장군 맥베스와 뱅코가 싸움에서 돌아오는 길에 수염이 더부룩하고 윤기 없는 피부에 괴상한 옷차림을 한 세 사람의 기묘한 사람들이 앞길을 가로막았다. 그 중 하나가 맥베스를 글래미스 공이라고 부르며 인사를 하였다. 장군은 그런 자들이 자기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적잖게 놀랐다. 이어서 두 번째 사람이 자기에게는 아직도 그런 자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코더 공이라는 칭호로 부르며 인사를 하였고, 세 번째 사람이 미래의 국왕 만세라고 외쳤다. 맥베스는 왕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자기가 왕위를 계승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으므로 그런 예언 비슷한 인사가 그를 놀라게 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들은 뱅코를 보고 맥베스만큼은 행복하지는 않지만 맥베스보다 더 행복해질 거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그 자신은 절대로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없겠지만, 그가 죽은 뒤에 그의 자손은 스코틀랜드의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공중으로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장군들은 그들이 운명의 세여인, 곧 마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장군들이 그 자리에 서서 이런 이상한 일에 대하여 생각을 하고 있는데, 국왕으로부터 온 사자가 맥베스에게 코더 공의 칭호를 수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녀의 예언이 이렇게도 신통하게 맞아떨어지자 맥베스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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