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섬의 멸망과 관련지은 현사회의 사례와 이에 관한 고찰

소개글

이스터 섬의 멸망과 관련지은 현사회의 사례와 이에 관한 고찰 그리고 해결방안 제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스터 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거대 인면 석상 ‘모아이 석상’일 것이다. 이 모아이 석상은 놀랄 만큼 거대하고 신비롭지만 이 석상을 위해 파괴된 자원 때문에 이스터 섬이 멸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스터 섬은 칠레 서쪽의 남태평양 상에 있는 섬으로써 700년 경까지 아열대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포유류 및 조류의 서식지인 무인도였다가 폴리네시아 인(동남 아시아인)들에 의해 개척되기 시작했다.
폴리네시아 인들은 1억 그루 가까이 되는 풍부한 야자수를 기반으로 사회, 종교 그리고 문화를 이룩 해갔다.
그렇게 인구가 늘어나고 지배계층이 생기면서 피지배계층을 다스리기 위해 거대 석상을 조각하기 시작했다.
거대한 석상인 모아이 석상은 그들의 씨족 문화의 대표적 산물로 볼 수 있는데, 이 석상은 조각도 어렵지만 너무 크고 무거워서 운반이 더 어려웠다.
규모 때문에 순수한 인간의 힘으로만은 이동이 불가능하고 운반목이 따로 필요하였는데 당시 나무가 풍부했던 이스터 섬 주민들은 운반 목 용도로 셀 수 없이 많은 나무들을 잘라내었다.
또한, 직경 6피트에 높이 82피트나 되는 거대한 야자수는 카누를 만드는데도 안성맞춤이어서 대형 카누의 재료로도 많은 나무가 잘려나갔다.
나무가 자라는 속도에 비해 잘려나가는 속도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서 이들의 풍부했던 야자수와 울창했던 숲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카누의 재료로 쓰이던 나무까지 거석을 옮기는 용도로 사용되어 폴리네시아 인들은 바다로 나갈 카누를 만들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중요한 식량공급의 터전인 바다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수많은 나무의 벌목으로 인해 황폐해진 토양엔 토양침식(농경지의 표토가 물, 바람 등의 자연의 힘으로 이동하여 상실되는 현상)현상이 일어났고 홍수가 빈번해지는 등 환경 재해에 속수무책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모아이를 세우기 위한 제단인 ‘아후’의 농경지 차지와 무분별한 벌목 행위로 인한 침식된 토양환경으로 인해 농경지는 자꾸만 줄어갔고 이스터 섬 주민들은 육지에서 조차 식량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결국 씨족간의 자원 다툼이 빈번해졌다.
서로 다른 씨족의 석상을 파괴하며 자원 다툼을 한 이스터 섬 주민들은 결국 무너진 석상들처럼 멸망을 맞이하게 된다.
<그림-위대한 문명인 동시에 이스터 섬의 멸망을 초래한 모아이 석상>
<이스터 섬의 멸망과 비슷한 현 사회의 사례들>
-건설 현장의 환경파괴 실태-
무분별한 자원의 낭비로 인해 이스터 섬 주민들은 멸망을 맞이하게 된다. 그렇다면 여전히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 현 사회에 이와 비슷한 사례는 무엇이 있을까?

참고 자료

-건설현장의 환경파괴 실태와 개선방안
환경과생명 통권8호, 168~177쪽(총10쪽)
저자: 오탄

-MBC 2005.2.16 방학특선 과학다큐 "이스터 섬의 비밀"

-제목: 이스터 섬의 수수께끼
저자:존 플렌리, 폴 반 저
출판사:아침이슬
발행일:200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