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문학] 기독교 관점에서 본 소설 `주홍글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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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문학] 기독교 관점에서 본 소설 `주홍글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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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끝으로 난 작품을 읽으면서 주인공들의 심리묘사가 너무나도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긴박감을 갖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작품이 단지 역사적 실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범하는 죄와 그들의 사랑의 슬픔을 이야기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또 나는 청교도 시대에 사람이 아니어서 인지 종교에 대한 지나친 신봉아래 인간의 감성을 억누르며 나아가 심판까지 하는 청교도적 세계관을 이해 할 수 없었으며 헤스터의 말처럼 인간의 감정도 종교만큼이나 숭고한 것이란 것에 더욱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헤스터의 참회와 영혼의 사랑, 딤스데일의 위선을 통한 갈등, 칠링워드의 복수에 대한 파멸, 이들의 도덕적 감정은 현대에 있어서도 여전히 커다란 문제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해야 하는 도덕적 의무를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했다. 소설만큼이나 유명한 영화를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 원작과 영화를 비교하며 읽는 새로운 흥미를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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