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불교가 성립하여 발전했다가 소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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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불교가 성립하여 발전했다가 소멸한 이유에 관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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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부터 왕족 계급과 자산가인 상인 계급들의 후원과 보호 아래에서 성장, 발전을
하였던 인도의 불교가 소멸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인도 불교 말기에 이르러 전반적으로 밀교화 되어버린 것과 이슬람교의 인도 침입으로 볼 수 있다.

인도불교는 초창기부터 왕족 계급과 자산가인 상인 계급들의 후원과 보호 아래서 성장 발전을 했다. 이는 곧 인도불교의 발전인 동시에 쇠멸의 양날의 칼로 작용하여 불교 멸망을 가져오는 결과를 낳게 된 것 이다. 왕족계급과 상인 계급의 지지와 후원을 받았다는 것은 한편으로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476년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게 되며 불교의 후원 세력이던 상인계급의 몰락과 함께 국가재정의 빈곤을 가져왔다. 다른 한편으로 농촌에 기반을 둔 브라흐만 세력이 부활하게 되어 힌두교 사상의 부흥으로 이어졌다. 힌두교는 삭띠 숭배가 활발해져서 쉬바 신을 숭배하는 쉬바파에 속하는 힌두 딴뜨리즘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힌두교의 부흥으로 인해 불교를 비롯한 다른 인도 종교는 변화를 겪게되고 이에 인도불교의 다른 발전 양상인 밀교의 성립으로 이어 진다.

힌두 딴뜨리즘의 의례와 교의 내용을 많은 부분에서 채용한 밀교의 교의는 불교 고유의 특징을 상실하게 됐고 동시에 불교가 힌두교에 동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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