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르네상스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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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는 '재생', '부활'을 의미하는 이탈리아말로써 16세기 미술사가였던 바사리(Giorgio Vasari, 1511∼1574)의 레나시타(renascita)에서 유래했다. 르네상스는 다 알다시피 중세의 종교적 권위에서 벗어나 경험에 눈을 돌리고 이성을 신뢰하자는 것으로 인간이 '모든 사물의 중심이자 척도'라고 하는 인간 자신에 대한 새로운 자각이었다. 스위스의 문화사가인 부르크하르트(Jakob Burckhardt, 1818∼1897)에 따르면 르네상스의 시대적 한계 개념은 15, 16세기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15세기를 초기 르네상스, 16세기를 전성기 르네상스로 구분한다. 그러나 이 한계 개념도 유럽 전체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탈리아에 비해서 북구는 적어도 30, 40년의 격차를 두고 있으니 말이다. 다른 지역은 이보다 조금 더 늦는 편이다. 미술사에서는 흔히 르네상스를 이탈리아 르네상스, 북구 르네상스로 장을 나누는데, 지역적 배경과 시간상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 미학의 기초와 그 이론의 변천(1984), 강대석, 서광사
· 미술관 가이드(1995), 김지현, 엘 까미노
· 색채의 영향(1996), 파버·비렌, 시공사
· 미술 교육의 역사(1996), 아더 에프랜드, 예경
· 이야기 서양미술·서양미술 이야기(1996), 오광수, 正宇社
· 교양 미술사(1998), 윤애근, 전남대학교 출판부
· 서양미술사 속에는 서양미술이 있다(1998), 박우찬, 재원
· 당신의 미술관2(1999), 수잔나 파르취, 현암사
· 바보와 천재가 만든 미술이야기(2000), 김영재, 다른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