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초상화에 대한 고찰

소개글

한국의 초상화에 대한 이해와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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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 전통의 초상화란 특정한 인물의 형(形)과 영(影)을 화가의 눈을 통해 화면이 형상화한 회화를 말한다. 초상화는 형의 충실을 요구하는 형사와 영의 충실을 요구하는 전신이 중요한 요소로 되어왔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의미를 먼저 생각 하여 그리기 보다 “터럭 한 올이라도 어긋나면 그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 하에 열심히 대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자 하였다. 그에 충실하여 초상화라는 작품을 한 것이 오히려 그런 것 (형사, 전신)을 의식하여 그리기에 앞서 그 사람의 털 한 올 까지 같이 그림에 있어 그 사람의 정신까지 초상화라는 그림에 정말 무리 없이 옮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의 초상화에서 우리는 화법이나 상용 형식 등 양식적 변모를 살핌으로써 회화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지만, 아울러 이러한 조형적 근거너머 하나의 살아 있는 통일체로서 한국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 된다.
우리나라 초상화의 특수성을 가장 잘 말해주는 초상화는 무엇보다도 문인 사대부 상이다. 중국의 경우는 문인학자를 주축으로 하여 감상용으로 제작되어 화폭형식도 펼쳐보기 쉽게 제작되어졌다. 이들 작품은 설체가 심하지 않았고 크기도 작았으며 ,또한 단지 인물의 상징적인 형상화만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주위 여백에는 그 인물의 인품이나 본받아야 할 점을 곁들여 화면을 완성 시켰다. 따라서 이러한 초상화는 문사(文士)들간에 주고받고 함께 보면서 서로간의 심적 상태에 대한 공통적 유대감을 형성 시켰고,

참고 자료

韓國의 肖像畵 / 조선미 / 열화당
한국화의 길 / 송수남 글모음 /미진사
조선시대 화론 연구 / 유홍준 / 학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