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론-시제리포트

소개글

국어문법론 수업 중 시제조사리포트입니다.
매우 구체적으로 조사되어 있습니다.
책을 바탕으로 조사하였습니다.

목차

1.시제의 정의
2. 발화시와 사건시
3.기준시점
4.시제의 유형

본문내용

1.시제의 정의
시제(時制, 때매김, tense): 문장이 지시하는 상황의 시간적 위치를 나타내는 문법범주. 즉, 화자가 발화시를 기준 축으로 삼아 앞뒤의 시간을 제한하는 문법범주를 말한다.
인간은 어떠한 연속적인 대상을 언어를 통하여 분절해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도 언어를 사용하여 분절적으로 표현한다.
자연 세계의 시간에서는 현재, 과거, 미래의 구분이 어느 사회에서나 다르지 않으나, 언어에서 어떤 형식으로 구별되어 나타나지 않는 한 시제범주로서 인정할 수 없는 까닭에 시제의 체계는 언어마다 같지 않다.

2. 발화시와 사건시
국어의 일반적인 시제는 ‘발화시’와 ‘사건시’에 의해 결정된다.

*발화시(發話時): 말하는 이가 특정한 문장을 발화하는 시간(항상 현재)
*사건시(事件時): 문장으로 표현되는 사건이나 상황이 일어난 시간.
(1)ㄱ.아버지는 어제 부산으로 떠나셨다.
=아버지가 떠난 시간은 화자가 발화하고 있는 시간에 대해 과거의 사건이다. [사건시> 발화시]
ㄴ.어머니는 지금 빨래를 하신다. [사건시=발화시]
ㄷ.내일 비가 오겠다. [발화시>사건시]

3.기준시점
발화시와 사건시의 설정은, 시제를 논하려는데 있어 기준시점(基準時點)이 설정되어야 한다. 즉, 문장의 시제를 말하는데 있어 어느 때를 기준으로 그렇게 지칭하는 것인가가 설명이 되어야 한다. 어떤 상황을 이야기 하는 때를 기준으로 하여, 그 상황이 일어난 때가 그 발화시점(發話時點)과 같은 때인 현재라든가 그보다 이전 시간인 과거라는 뜻을 가진다.

(2)ㄱ.그가 새집을 지었다.
‣ 이 문장이 과거시제라면, 발화시를 ‘현재’로 하여 그 시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ㄴ.일선 부대를 지휘할 장군이 부임 도중에 전사했다.
‣ 이 문장에서의 ‘지휘할’은 ‘전사했다’라는 사건시를 기준으로해서만 미래가 된다.
그러나 이 시제를 설정하는 기준시점에도 차이가 있다. 앞의 ㄱ은 발화시를 기준시점으로 하여 ‘지었다’라고 하는 과거기준시점을 바라본 것인데, 이렇게 발화시를 기준시점으로 설정하고, 그 앞뒤의 시간관계를 따지는 기준시를 절대기준시(絶對基準時)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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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희, 한국어 문법론, 태학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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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찬연, 국어문법의 이해, 제이앤씨,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