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관점으로 `전함 포템킨`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2.18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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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판적관점으로 읽은 `전함 포템킨` 영화감상문입니다.
단순히 전함포템킨의 영화사적 의미에 조명을 맞추지 않고
비판적 관점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공부였는데요,
대학생활에서는 `비판적관점으로 바라보기`는 꼭 해봐야 할 공부방법입니다.
마무리는 발전적인 방향에서 사고함으로써 영화해석의 의미를 넓혀두었습니다.
덧붙여서,,,
`왜 전함 포템킨은 내게 감동을 주지 못하였을까?`
`왜 전함 포템킨은 의미있는 영화로 다가오지 못했을까?`
`왜 전함 포템킨은 내 가슴에 포를 쏘지 못했을까?`
등의 다소 비판적인 관점의 제목과 함께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쓰여진 레포트라 생각해 가격은 다소 높지만
후회하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는 영화 매체의 독득한 문법이 투영되어 러시아 혁명 과정의 단순한 리얼리즘이 소설과는 다른 층위에서 형성화된다. 그리고 당시의 무성영화 문법이 지닌 한계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더 강렬한 이미지의 창조 즉, `이미지의 충돌`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 낸다. 이 역할을 아이젠슈타인 바로 그가 해낸다.
아이젠슈타인은 이미지가 지닌 표현의 가능성을 새롭게 해석한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문학에서의 이미지가 아닌, 단순히 관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주는 요소로서의 개념이 아니라 변증법적인 충돌을 통해 사물과의 교감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형상화한다. 단순한 서사 구조의 이야기를 역동적인 장면화로 오랜 인상을 남기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계단을 굴러 떨어지는 유모차, 이를 지켜보는 여인, 그 여인의 안경, 군인의 칼, 피를 흘리며 분노하는 여인이 만들어내는 아비규환의 장면은 단순한 흑백 필름의 나열이 아니라 극적 이미지의 강렬한 충격을 안겨준다. 이는 선동적이고 낭만적인 작품의 주제가 지닌 성격, 그것을 교화적인 차원에서 보여주려는 의도, 소리가 없다는 제약... 이 모두를 뒤어 넘어 진정한 영화 문법의 `장면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장면화`를 통해서도 이 영화는 나에게 큰 울림을 주지 못했다. 요즘 사람들이 보기에 낯선 영화라는 짐작가능한 이유외에도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 째는 이 영화의 뚜렷한 목표의식 때문이다... (생략)
참고 자료
영화 `전함 포템킨` (Bronenosets Potemkin,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