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림전 줄거리 요약 및 주요인물 분석과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0.12.18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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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락별 줄거리 요약과 인물 분석, 그리고 이 작품에 대한 저의 감상과 견해를 쓴
리포트입니다. 총 5장으로 되어있으며 이야기 단락별 줄거리 요약 부분은 간략하면서 빠짐없이 쓰고 인물 분석은 자세히 서술하였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 조선시대 동성혼 이야기, 방한림전의 줄거리
① 남복을 입고 자라다
② 한림학사가 되다
③ 영혜빙과 혼인하고 지기(知己)로 지내다
④ 벼슬이 오르고 형주 안찰사로 가다
⑤ 낙성을 얻어 기르다
⑥ 낙성을 정혼시키다
⑦ 자원 출전하여 승리하다
⑧ 낙성이 혼인하고 과거에 급제하다
⑨ 방 관주 부자의 명망이 날로 높아지다
⑩ 자신의 정체를 임금에게 밝히고 죽다
2) - 조선시대 동성혼 이야기 방한림전의 주요인물 분석 및 감상
방관주
영해빙
본문내용
- 조선시대 동성혼 이야기, 방한림전의 줄거리
① 남복을 입고 자라다
대명 정덕 연간 북경 유화촌에 이름은 방관주이고 자는 문백이라 하는 한 처녀가 있었다. 한 부모가 늦도록 혈육이 없더니 노년에야 비로소 여아를 낳았는데 바로 그 방관주였다. 방관주가 자라 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재주가 많아서 4살,5살에 이미 고금 시서에 능통하였다. 방관주는 늘 남복을 입고 자랐고, 행동도 남아처럼 하였다. 그리하여 이웃과 친척들이 그녀가 여자아이임을 전혀 몰랐다. 그녀가 8세가 되었을 때 부모를 모두 잃어서 스스로 자라나며 학업에 몰두하였다. 9세에는 유모 주유랑과 시녀․차환들이 모두 방관주에게 여자로 살 것을 권유하였으나, 방관주는 부모님이 본래 키워주신 대로 살아야 한다고 도리어 하녀들을 꾸짖었다. 그로부터 방관주는 남성으로서 살아가면서 문장과 무예에 더욱 힘을 썼다.
② 한림학사가 되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3년 상을 마친 어느 봄날 방 공자(방관주)는 갑자기 떠오르는 지난 일들의 회한을 억누르지 못하고, 하인들에게 집안일을 맡긴 다음 청려를 타고 유랑 길에 올랐다. 그 후로 그는 1년 동안 세상을 두루 다니며 견문을 넓힌 다음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방 공자가 12살 되던 해에 그에게 과거령이 내리자 그는 과거시험을 보기 위하여 상경하였다. 과거시험을 보고 장원급제를 한 방 공자가 한림학사를 지내게 되는데 이름 높은 집안에서 서로 다투어 구혼하였으나 그는 여자의 몸이었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았다.
③ 영혜빙과 혼인하고 지기(知己)로 지내다
그렇게 방 공자가 혼인을 거절만하고 있을 때 신임 병부상서 겸 태학사 서평후 영의정이 7자 5녀를 두고 있었는데, 5번째 여아였던 13살 영혜빙만이 혼인하지 않고 남아있었다. 배필감을 구하던 중 마침 방 한림에게 구혼하였다. 한림이 일단 나이가 어린 탓을 하며 거절하는데, 서평후가 그 후에 방한림에게 술 한 잔 할 것을 권유하였다. 이튿날 방 한림이
서평후의 집에 방문했는데, 서평후가 영해빙을 불러내었다. 이미 이런 일을 예상한 방한림은 혼인 제안을 받아들이고 돌아왔다. 한편, 영혜빙은 방 한림의 목소리와 용모를 몰래 엿보고 그가 여자임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영혜빙은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순종하고 사는 것이 싫어서 방 한림과 혼인하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두 사람의 혼례가 끝나고, 영혜빙은 신랑의 정체를 밝혀냈다. 서로의 비밀을 이야기 하고 알게 된 두 사람은 비밀을 지킬 것을 굳게 약속하고 부부되기를 맹세했다.
참고 자료
조선시대 동성혼 이야기, 방한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