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카 감상문

소개글

영화 가타카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일반 영화감상문이 아닌 과학과종교, 유전자, 감시와통제에
초점을 맞추어 쓴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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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가타카를 보고 -
가타카라는 영화에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관련되는 것을 최대한 많이 찾아보려고 했지만 상당히 어려웠다. 약간은 억지스러울 수도 있지만 나는 4가지 밖에 찾지 못했다. 첫째로 ‘과학과 종교’, 둘째로 ‘인간의 행동(운명)은 이미 예정된 것인가?’, 셋째로 ‘유전자의 진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시와 통제의 기술’ 부분이다.
우선 과학과 종교에 관한 부분이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은 분명 인간들의 삶을 편하고 윤택하게 해주어왔지만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너무나도 놀랍도록 발전해가는 과학의 모습에 불안감부터 느껴졌다.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이라면 인간들이 너무도 과학이라는 것에 집착을 해가면서 언제부터인가 그 과학이라는 것에 전적으로 의지를 하려하고, 마치 과학이 보여주는 것이 불멸의 진리인 것처럼 믿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영화의 오프닝 장면에는 이런 문구가 나온다. "하느님이 행하신 일을 보라, 하느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 전도서 7장 13절... 이 영화를 다 보고나서야 이 문구가 무엇을 말하는지 깨달았다. ‘이미 신에 의해 정해진 운명은 개인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이란 존재는 본래 불완전한 존재이다.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는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과학이라는 것의 힘을 빌어서, 더욱 더 완벽한 인간이 되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신에 의해서 정해지는 운명이 아닌, 인간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운명을 정하려는 것이다. 이는 종교계에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운명이라는 것은 신(하느님이나 부처님)에 의해 정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몇몇 종교계의 입장과는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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