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이슬람,무슬람
- 최초 등록일
- 2010.12.19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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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와 이슬람
목차
- 당신이 그리는 무슬림의 모습은?
- 익숙한 이슬람, 서남아시아
- 활발한 선교활동의 성공, 동남아시아
- 초원을 다스리던 유목민의 후예들, 중앙아시아
- 유대인에 이은 또 다른 골칫덩어리, 유럽의 무슬림들
- 가장 뜨거운 이슈, 신장 위구르 자치구
- 이웃집의 무슬림
본문내용
- 당신이 그리는 무슬림의 모습은?
지금 당신 앞에 세 명이 서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맨 오른쪽은 남자입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에 이목구비는 매우 뚜렷합니다. 머리에 터번을 쓰고 있고 작은 도자기 잔에 담긴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어딘가를 향해 절을 하며 기도를 합니다. 당신은 그가 무슬림(이슬람교도)이라고 확신할 것입니다. 가운데는 여자입니다. 차분한 색상이지만 정교한 수가 놓인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그녀의 눈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그녀 역시 검은 눈동자를 지녔고 크고 시원한 눈매가 매력적입니다. 그녀도 옆의 남자와 같은 곳을 향해 기도를 드립니다. 그녀 역시 무슬림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은 백인 남자인데 전형적인 유럽인처럼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도 앞의 두 남녀와 함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잠깐 의아하겠지만 이내 ‘아, 아마 이슬람으로 개종한 사람인가보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태어날 때부터 무슬림이었습니다. 그는 알바니아인으로, 알바니아는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유일한 유럽국가입니다.
‘무슬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너무나 강합니다. 구릿빛 피부와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 터번을 쓴 무슬림 남자와 차도르나 히잡을 두른 무슬림 여성의 모습은, 실제로 그들을 만난 적이 없어도 매우 친숙합니다. 그리스도교나 불교도 특정 복장이 있지만 신부나 수녀, 승려들 같은 성직자만의 복장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