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그의 리더십에 대하여

소개글

안철수 그의 리더십에 대하여

목차

1. 왜 사람이 모여서 일을 할까?
2. 회사라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3. 기업에서서 수익이 과연 목적인가?
1) 유혹에 빠지지 말라.
2) 문제를 고쳐라
3)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본문내용

세상에서 가장 안철수. 그의 리더십에 관하여...
선정이유와 시사점
내가 안철수라는, 흔히 V3를 무료로 배포하는 마음씨 좋은 아저씨라고만 알고 있던 그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인 작년 여름부터였다. 강호동이 진행하는 황금어장이라는 토크쇼에서 그의 솔직담백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들과 인간적인 성숙함에 반해버렸다. 아마 이 때부터 안철수에 관한 기사가 뜨면 관심있게 보기 시작한 것 같다.
2004년 안철수 연구소가 한국에서 존경받는 기업 10위 안에 들었다. 삼성, SK, 유한양행과 함께 말이다. 이들의 평균 매출은 40조였다. 그들의 0.1%의 매출(당시 400억)에 불과한 안철수 연구소가 같이 들어간 것이다. 그 선두에는 안철수라는 리더가 있었다. 실제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안철수는 존경받는 리더의 1순위로 많이 꼽히곤 한다.
안철수가 이렇게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서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그의 한 권의 윤리교과서와 같은 그의 가치관 때문인 것 같다. 물론 최연소 박사 학위와 미래를 보장할 교수직을 박차고 IT사업으로 뛰어든 그의 비범한 이력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데에 한 몫 했을 것이다. 요즘 신문을 보면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부재에 대해 많이들 떠들고 있다. 몇 해 전 있었던 삼성 비자금 사건은 대한민국이 삼성공화국이라는 사실만을 입증해주며 흐지부지 마무리 되었다. 작금의 정권에서 의결된 부동산 세법 개정안, 사학법 부결, 4대강 사업의 밀어붙이기식 강행 등은 기득권층의 도덕적 해이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안철수는 이런 사회에서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사실 안철수라고 해서 물질적 욕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안철수는 월급 받는 날이 참 기분 좋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인 V3는 미국의 맥아피로부터 1천만 달러의 제안을 받을 정도로 값어치가 높은 소프트웨어다. 안철수도 이를 유료로 배포했다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대학시절 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다짐했던 사회에 무언가를 돌려주며 살아야겠다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아직까지 V3 Lite를 무료배포하고 업데이트 중에 있다.

참고 자료

안철수 (2001), 영혼이 있는 승부, 파주: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