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의 작품에 나타난 1960년대 특징 -경제성장 제일주의의 근대화

소개글

< 경제성장 제일주의의 근대화 >
1) ‘타자’로서의 자기조건 - ‘변두리’ , 그 고독함
2) 자본주의적 논리의 주체
- 경쟁의 가치, 신분상승, 적자생존
3) 소외의 세속화, 계층의 분화 - 소통의 단절

목차

< 경제성장 제일주의의 근대화 >
1) ‘타자’로서의 자기조건 - ‘변두리’ , 그 고독함
2) 자본주의적 논리의 주체
- 경쟁의 가치, 신분상승, 적자생존
3) 소외의 세속화, 계층의 분화 - 소통의 단절

본문내용

김승옥 소설의 1960년대 특성은 너무나도 분명히 나타난다. 김승옥 소설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젊은 날의 갈등과 방황, 삶에대한 치열한 모색과 집착은 기존 습속의 부정성을 극복하고자 한느 새로운 세속적 주체, 일상적 주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의 생활 공간은 철저하게 사회 관계 속에 놓여져 있다. 따라서 그들은 현실적이며 세속적이다. 그러나 그들이 처해있는 일상적 세계는 소통불가능의 세계이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혼자 있을 뿐이다. 그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그들은 의식하지 못한다 <서울 1964년 겨울>이 보여주는 세계는 소통될 수 없는 홑인 삶들의 나열이며, 그 삶들이 자기에게 보내는 우울한 독백이며, 만가이다. 그것은 ‘60년대’의 한계이며, 김승옥 소설은 그 60년대 최대의 성과가 되는 것이다.
세상은 소통될 수 있는 유일하며 절대저긴 공간이다.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우리는 살아갈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러한 인식이 실재적인 사회관계 속에서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60년대 배태되기 시작한 한국 현대사회의 억압적 정치 구조와 부정적 자본주의 산어 구조가 보다 강화되고 정교화되는 70년대를 기다려야 했다.
부정적 습속의 주체임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현실 변혁에의 의지를 지니고 다양한 개인들이 공존할 수 이쓴 새로운 습속의 형성을 지향하는 주체의 성립은 비판적 현실 인식을 지닌 주체가 소외된 홑으로서가 아니라 그러한 주체들이 함께 공존하며 연대를 달성할 수 있다는 집단의식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또 다른 사회적 관계를 토대로 요구한다. 김승옥은 우리들로 하여금 새로운 주체의 설립을 절박하게 지향하게 만든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1960년대 소설 연구 : 일상,주체생산, 그리고 자유 / 이호규 지음
김승옥 소설전집 / 김승옥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