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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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의 독서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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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있는그대로, 욕심없는 삶, 하지만 반대의 현실’

나는 승부욕이 강하다. 혹시 지금도 주변의 사람들 중에 나보다 더 많은 승부욕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겉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서 알 수는 없다. 그런데 나를 아는 사람은 내 승부욕을 다들 안다.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 욕심 부리는 일에는 누구한테도 지기 싫어한다. 매일 하는 사소한 놀이를 할 때라도 남들은 ‘까짓 거 이번 한번 져주면 어때 다음에 또 이기면 되는데’ 라고 생각 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 솔직히 말하면 남에게 지는게 싫다. 적어도 내가 좋아 하는 분야에서는.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은 승부욕, 아니 승부라는 단어와는 전혀 어울리지가 않는다. 모든 걸 잃어버리고도 마지막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낙천적이다. 세상의 모든 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에서 만족해버린다. 사람이 세상을 포기해 버린건지, 이 세상은 있는 그대로에서 만족해버리면 발전할 수가 없고, 발전하지 않으면 더 좋은 만족을 느낄 수 없는데 말이다.
여기서 나는 아마추어를 이렇게 생각한다. 어떤 일을 막론하고 관심을 가지고 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아마추어라고 불려질 수 있다고 본다. 나는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프로는 아니다. 프로는 이와 다르다고 생각한다. 흔히 아는 프로야구선수 , 프로 축구선수, 프로게이머 등등. 이들은 모두 야구, 축구, 게임 이라는 행위를 하면서 관중들에게 흥분, 쾌감 등을 주면서 이익을 준다. 이를 대가로 누군가가 이 프로들에게 대가를 지불한다. 나는 이런 관계에 있다면 그 사람은 프로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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