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바바베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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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도
전주교대 이병철 교수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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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바바베
아침이면 산책을 하면서 앞에서 빛나는 금성과 오가는 사람들, 그리고 나무들을 본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아무런 의식이 없이 지낸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을 벗어난`지고의 기쁨이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대면 나의 지각이 작영하는 것이지 내 정신의 가장자리가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닌다. 나는 이 나라의 형편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멈추었고, 그 문제를 하느님의 손에 맡겼다. 구체적인 개인들도 마음속에 두고 있지 않다. 내 생각은 오로지 하느님 한 분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 병 철 교수님
과제제출기간 : 2009년 5월 31일
20090136
비노바는 이와 같이 말했다. “조직을 가지고는 결코 혁명을 이루어낼 수 없다는 것이 나의 기본적인 원칙이다. 조직은 틀이며, 그것은 지배력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조직 안에 있으면 우리는 하나의 고정된 도식에 따라서 일해야 하고, 또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조직에는 정신의 자유가 없다.” 그는 또한 ‘혁명은 정신의 일이며, 따라서 혁명이 명령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고 보았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가난한 자들에게 땅을 얻게 하기위해 ‘헌납’이라는 혁명적 패러다임을 제시하였고, 이는 토지 헌납운동이라는 기적을 이루어 내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알량한 말재주와 얄팍한 지식이 아닌 가슴과 행함에서 보여주는 감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비노바는 어릴 적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에서 이 진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였다. 사람을 신뢰와 정으로써 사귀지 못하고 인간관계에서도 갖가지 기교와 상술만이 난무하는 요즘 시대에서 비노바바베의 가르침은 분명 큰 깨달음과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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