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민족주의

소개글

일본 민족주의의 태동은 메이지 유신시기 근대국가 성립과 함께 했다. 서양의 외압과 내적인 변화 역량을 토대로 근대화를 이룩했고 그 중심엔 일본식의 강력한 민족주의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일본이 탄생시킨 근대국가는 서구와 동일하지는 않았지만 서구의 제도와 체계를 모방함으로써 이루어졌고 내적으로는 일본적인 특징을 기반으로 한 민족주의의 발생으로 이어졌다.

목차

Ⅰ. 머리글
Ⅱ. 침략적 민족주의
Ⅲ. 전시체제 형성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글
일본 민족주의의 태동은 메이지 유신시기 근대국가 성립과 함께 했다. 서양의 외압과 내적인 변화 역량을 토대로 근대화를 이룩했고 그 중심엔 일본식의 강력한 민족주의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일본이 탄생시킨 근대국가는 서구와 동일하지는 않았지만 서구의 제도와 체계를 모방함으로써 이루어졌고 내적으로는 일본적인 특징을 기반으로 한 민족주의의 발생으로 이어졌다. 이때 서구화와 근대화 과정에서 오는 국내적 국외적 갈등의 분출은 민족과 천황의 이름으로 억제 되었고 안으로 응축된 갈등의 씨앗은 충동적인 팽창정책으로 이어져 아시아 국가들을 침략하는 침략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일본의 민족주의 발흥은 침략적이고 팽창적인 성격이 강하여 여타 동아시아 국가들을 재물로 삼았다. 그러므로 일본의 민족주의를 살펴보지 않고는 20세기 중반까지 이어진 일본의 침략적 대외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 본론에서는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쇼와 천황기 일본이 군국주의 국가로 발돋움 하고 침략성이 최고로 위세를 떨칠 당시의 민족주의를 살펴보겠다. 천황중심의 민족주의가 어떻게 일본국민을 단결시키고 사회 전반적으로 전쟁분위기를 만연하게 했는지 정리할 것이다. 또한 그를 뒷받침했던 당시의 광적인 전시국가체제의 형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때 국가 총동원법과 당시 지식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생각해본다. 일본의 민족주의와 우경화는 전쟁이 끝나고 반세기가 지난시점에서도 여전히 과거가 아닌 현실의 문제로 다가온다. 그러므로 현재의 일본을 이해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서 일본의 민족주의를 이해하는 것은 그 첩경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이규배 (1999), 『누가 일본의 얼굴을 보았는가』, 푸른 역사
하종문 (2003), 군국주의 일본의 전시동원, 『역사비평』, 봄호,
구견서 (2004), 『일본민족주의사』, 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