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기적 살아갈기적

소개글

독후감입니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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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간고사가 끝나고 교수님께서는 교육역량주간이라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이름의 프로그램이 수업을 대체하여 시행된다고 하며 수업이 없다고 하셨다. 나는 아직 수업이 없다고 하면 마냥 좋은걸 보면 아직 진지한 의미의 학생이 되기에는 멀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수업 대신에 영화나 공연 각종 문화행사를 보고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할 일이 생겼다. 다른 학우들과 영화를 보러 갈까, 공연을 보러 갈까 하다가 시간이 생긴 김에 그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것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장영희 교수가 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라는 책이다.

그냥 누군가가 이 책의 제목이 인상 깊다는 이유와 이 분이 영문학자 이자 수필가이면서 생후 1년 만에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 장애를 겪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삶을 살았다는 이유로 나에게 추천했던 책 이었다. 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이 사람이 암투병을 이겨내고 9년 만에 새로 글을 써서 낸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이 왜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인지가 이해가 되며 그분이 쓴 글 하나하나에 새로운 느낌을 받아가기 시작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희망을 주고 싶어 했나 보다.

그래서 나는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제목으로 정했다. 생각해보니 나는 지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기적을 원한다. 암에 걸리면 죽을 확률이 더 크고, 확률에 위배되는 것은 기적이기 때문이다. (…) 나의 독자들과 삶의 기적을 나누고 싶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나는 지금 내 생활에서 그것이 진정 기적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난 이 책이 오롯이 기적의 책이 되었으면 한다. - 10~11쪽, ‘나, 비가 되고 싶어’ 중에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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