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 남궁억 선생에 대한 자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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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남궁억 선생에 대한 자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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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남궁 억 선생은 조선말에서 일제 식민통치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근현대사에 길이 빛나는 인물이다. 이 시대를 통하여 민족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고 새로운 세계사적 동향에 눈을 뜬 많은 우국지사와 선각자들이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애국계몽운동과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다. 한서도 그 중의 한 사람으로서 특히 교육에 있어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 남강 이승훈 선생과 더불어 교육을 통해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교육구국운동을 전개하고 몸소 실천하였던 대표적인 사람이다.
한서 남궁 억 선생의 호는 알다시피 한서(翰西)이다. 1863년 12월 27일 서울 왜송동에서 철종 때 중추도사를 지냈던 아버지 남궁 영)과 어머니 덕수 이씨 사이에 태어났다. 명문에서 태어난 한서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
한서는 서재필 등과 함께 독립협회를 조직하고 협회의 기관지라고 할 수 있는[독립신문]의 영문판 편집에도 종사하였다. 한편 독립협회는 근대적 정치의식을 계발하기 위해 강연회와 토론회를 개최하여 자주 독립과 민권 확장을 도모하였으며, 외세를 배격하고, 역상의 이권 침탈에 대해 국민 여론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였기 때문에 외세와 결탁한 정부로부터 미움을 받아 활동에 심한 제약을 받았으며, 끝내는 협회가 해체되고 더불어 [독립신문]도 폐간되고 말았다.
이후에 한서는 신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황성신문]을 창간하여 사장 겸 주필이 되었다. 황성신문은 국민교육과 계몽은 제일의 목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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