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시제활용 분류

소개글

국어의 시제에 관한 조사

목차

1. 시제에 대한 정의

2. 기준시점

3. 절대시제와 상대시제

4. 시제를 바라보는 관점들.
4.1. 과거, 현재, 미래 (삼분법)
4.2. 과거와 비과거 (이분법)
4.3. 과거와 현재 (이분법)

5.시간부사

6.1. 시제를 표현하는 선어말어미
6.1.1. ‘-겠-’
6.1.2. `-겠-`과 `-을 것이`
6.1.3. ‘-었-’
6.1.4. ‘-었었-’
6.1.5. ‘-더-’ (회상선어말어미)
6.1.5.1. ‘-더-’의 제약 ①
6.1.5.2. ‘-더-’의 제약 ②
6.1.6. ‘-는-’ 과 ‘-는다’
6.1.7. 영형태소

7. 결론: 시제에 관해서 계속되는 논란거리들.
7.1. 시제 3분법에 대한 비판
7.2. 국어의 시제 개념이 필요 없다는 견해 : 남기심(1972)
7.3. 시제와 상을 같이 보는 견해에 대한 비판 : 김차균(1980)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시제에 대한 정의
◉최현배(1937): ‘때매김이란 것은 움직씨를 쓸 적에 때를 매겨서 쓰는 법을 이름이니라.’
◉김민수(1961): 일반적으로 동작, 상태에 있어서 시간관계를 나타내는 형태상 문법범주의 하나이다.
◉남기심(1975): 어형상 시간적 대립관계를 나타내는 문법범주
◉고영근．남기심(1985):시제란 발화시를 중심으로 앞뒤의 시간을 제한하는 문법범주
◉학교문법(1996:89): 말하는 이가 발화시를 기준으로 사건시의 앞뒤를 제한하는 문법기능을 시제라 함.
인간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시간 속에서 존재하며, 시간 또한 인간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존재한다. 인간은 시간을 흐름으로 인식한다. 시간 안에서 인식된 사태는 언중의 필요에 따라 말이나 글로 표현되는데 그러한 표현 중에서 사태의 시간 위치에 관한 인식이 그 말의 문법 요소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 시제이다. 시제를 다루고 있는 연구에서 그 정의를 정밀하게 하기 위해 표현만 바꾸었을 뿐, 시제가 사태의 시간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것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

2. 기준시점
시제는 시간에 대한 관계 범주이므로 하나의 사태에 대한 시간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두 개의 시간점이 필요하다. 즉, 시제의 대상이 되는 사태가 일어나는 ‘시간점’과 그 사건의 시간적 위치를 정해 줄 ‘또 다른 시간점’이 필요한데 여기서 ‘또 다른 시간점’이 바로 기준시점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처럼 기준시점이란 하나의 문장에서 시제를 해석하거나 하나의 사건이 일어난 시간 위치를 정하기 위해 필요하다.
(1) 발화시: 화자가 사태에 대한 발화를 하는 시간점으로, 발화하는 화자가 실존하는 시간 위치.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언제나 새로운 현재로 인식되는 시간점.
(2) 인식시: 사태나 사실을 화자가 직접 인식한 시점.
어떤 사태나 사실을 인식하는 방법으로는 직접 사건을 목격하여 인식하는 방법과 추리나 관찰 등을 통해 사실을 인식하는 방법,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어서 그 사건이나 사실을 인식하는 방법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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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경(1994), 『국어의 때매김법 연구』, 서광학술자료사
김차균(1993), 『우리말 시제와 상의 연구』, 태학사
김현식(1990), 『국어연구 어디까지 왔나』, 동아출판사
나찬연(2007), 『국어문법의 이해』, 제이앤씨
남기심(1985), 『국어문법의 시제문제에 관한 연구』, 탑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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