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비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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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비사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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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수업을 듣게 된 건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가지게 된 몽골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칭기스 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몽골’에서 받은 감동 때문이다. 특히 영화 ‘몽골’을 통해 보게 된 몽골의 풍경이나 칭기스칸의 삶이 나의 몽골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수업과제 독후감 책 리스트를 보니 그 중 한권이 칭기스칸의 일대기를 다룬 몽골비사였다. 사실 제목만 들었을 때는 조선 왕조 실록처럼 일반인이 읽기 어려운 그런 내용들로 가득할 줄 알았는데 도서관에서 잠깐 읽어보니 교수님이 하신 수업내용이나 영화 ‘몽골’과 겹치는 내용도 있고, 단순히 역사적 사실만 기술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신화와 문학적 허구가 혼재 되어 있어 그리 지루하지 않았다. 또한 비사(秘史)라 그런지 야사처럼 재미있는 내용도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기로 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칭기스 칸, 테무진의 선조들을 쭉 나열하듯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가장 중요한 칭기스칸의 일대기,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칭기스칸의 아들 우구데이칸의 이야기가 짧게 서술되어있다. 물론 칭기스칸의 일대기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칭기스칸의 선조는 신화적 존재인 부르테 치노(푸른색 잿빛 이리)와 코아이 마랄(흰 암사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그 자손들 중 외눈박이 도와 소경이 알란 미인을 발견하고 동생 도본 메르겐과 혼인하도록 도운 이야기와, 알란 미인이 빛의 감응으로 낳은 아들 보돈차르 바보의 이야기도 나온다. 그리고 계속 가계를 열거하다가 자손들 중 칭기스칸의 부친인 예수게이 용사를 소개하고 드디어 테무진이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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