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로 살아가기
- 최초 등록일
- 2010.12.23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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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주 노동자와 한국 노동자 한국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는것이
어떠한지 노동자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목차
1. 자본의 노동통제와 작업장 관계
1) 중소기업 중심 단지의 형성, 그 구조의 지속과 악화
2) 경영혁신운동과 구조조정을 통한 노동통제의 변화
3) ‘다시 80년대 상태로’, 노동통제의 효과
2. 노동자의 작업장 생활과 일상생활
1) 실리적 작업장 관계와 ‘강제된’ 자발적 노동
2) 극단적 동료통제와 침묵의 노동, 노동자 유대의 파괴
3) 노동력의 분할통치, 바닥을 향한 경쟁
4) 노동자 일상, 집단 문화에서 개별적 소비자로
3. 안산 이주노동자와 이주공동체
1) 이주노동자 유입 역사와 전개 과정
2) 이주노동자의 노동조건
3) 이주노동자의 일상생활
(1) 일상생활과 사회관계
(2) 신체심리적 적응 및 사회문화적 적응
(3) 집단 거주지와 상업활동 공간의 형성
(4) 주거 생활
4) 소결
4. 결론
본문내용
1. 자본의 노동통제와 작업장 관계
안산반월공단은 일부 조직된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노동에 대한 통제가 별다른 저항 없이 일방적으로 관철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노동자 투쟁의 전반적인 쇠퇴와 관련이 있다. 비록 지금도 공장폐업과 정리해고에 맞선 파업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일상적인 저항과 투쟁이 거의 없는 형편이고 지역 차원의 연대활동도 형식적인 경우가 많았다. 안산 노동운동은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활발하다가 그 이후로 동력을 잃고 침체했다. 노동자 투쟁이 작업장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노동통제와 길항관계에 있다고 본다면, 안산반월공단에서 이루어진 노동통제를 검토함으로써 노동의 쇠퇴를 설명할 수 있다. 그 점에서는 크게 네 가지를 중심으로 안산의 노동통제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첫째는 안산반월공단이 처한 구조적인 제약조건이다.
둘째는 노동에 대한 자본의 탄압방식이다.
셋째는 노동운동 분열이 노동통제에 미친 영향이다.
마지막으로 안산반월공단의 태생적 조건, 자본의 노동탄압, 노동운동분열이 만들어 낸 안산반월공단 작업장 상태를 간략히 제시한다.
투쟁과 통제 간의 관계에서 볼 때 안산 지역은 몇 시기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1987년 노동자대투쟁 이전으로, 노동자들은 병영적억압적 노동통제 아래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던 ‘무권리’ 상태였다.
두 번째는 노동자대투쟁이후부터 국가가 유화적인 노동통제 정책을 시행하고 자본 측이 양보를 했던 시기이다. 이 기간은 대체로 1989년까지이다. 세 번째 시기(1990~97년)는 두 국면으로 이루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