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과 싸이판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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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섬 또는 공식적으로 미국령 괌은 서태평양에 있는 미국의 해외 영토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괌은 미국령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미국의 하루가 가장 일찍 시작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괌은 발바닥 모양을 하고 있으며 면적은 549평방km이고 길이는 48.39km이다. 괌 섬의 원주민은 차모로인으로 약 4000년 전에 이곳에 정착해 원주민이 되었다. 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며 또한 최남단에 있는 섬으로 주도는 하갓냐이다.
괌의 지리
괌의 넓이는 약 544㎢ 가량이다. 섬의 북쪽에는 숲으로 뒤덮인 산호석회암 고원이 있으며 남쪽에는 숲과 초원이 깔린 화산 봉우리들이 있다. 해안선은 거의 산호초로 되어 있고 인구는 대부분 섬 북부와 중부에 밀집해 있다. 괌 섬은 마리아나 제도의 최남단 섬이자 미크로네시아에서 가장 큰 섬이다.
괌의 기후
괌의 기후는 열대성 기후이지만 낮에는 섭씨 32.2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밤에도 섭씨 21.1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태풍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가끔 열대성 스콜까지도 온다.
괌의 인구구성
1990년도 인구조사보고에 따라면 인구는 133,152명이며 1980년 이래로 20.4%가 증가했다. 1997년도 인구조사수치를 보면 인구가 153,000명으로 증가된 것으로 나와 있다. 괌에는 필리핀인,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 그리고 마이크로네시안 인구가 많으며 소수의 베트남인, 인도인, 유럽인들도 살고 있다. 1990년 인구조사수치에선 차모르 인이 43%, 필리핀인이 23%, 기타민족 15%, 백인 14%, 다른 태평양 섬 민족들이 5%로 나와 있다. 괌 거주자의 거의 반 정도가 괌에서 태어났고 이 중 70%가 34세 미만이다.
괌의 언어
공용어는 영어와 차모로어이지만, 일본인이나 한국인 관광객에 의한 수입이 섬의 대부분의 수입을 차지하고 있고 일본어와 한국어도 사용되고 있어서 일본어나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 주민이 꽤 많다. 약간의 에스파냐어, 타갈로그어, 중국어도 사용된다.

참고 자료

괌 정부 관광청 한국사무소 - http://www.welcometogu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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