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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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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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에 체지방이 많아지게 되면 염증인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피 속에 불순물이 많이 생기게 되고 혈전이 생겨 심장이 멈출 수 있다. 대사증후군이라는 것도 복부비만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또한 비만은 사춘기를 앞당긴다. 사춘기가 앞당겨지게 되면 성장이 빨리 멈추게 되어 또래 친구들보다 키가 작아지게 된다.
한국인은 서구인에 비해 비만에 취약하다. 한국인이 과거에 궁핍하던 시절에 생명을 잘 유지하기에 적합한 유전자를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 궁핍해지지 않자 이런 유전자가 오히려 역기능을 하게 된 것이다. 한국인은 더 낮은 비만도 에서도 서구인보다 더 많은 질병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만을 예방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은 조금만 먹는데 살이 찐다고 말하면서 자신들은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한다. 자신들보다 더 많이 먹는 사람은 날씬한데 더 적게 먹는 자신들이 더 뚱뚱하다는 것이 그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살이 찌는 체질은 없다고 말한다.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조금 먹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사람들은 스스로 적게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많이 먹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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