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영화에 대해

소개글

미스터리 영화가 관객을 사로잡는 매력, 스릴러와의 비교, 세계의 미스터리영화, 한국의 미스테리 영화 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Ⅰ. 미스터리와 스릴러영화

Ⅱ. 미스터리 선호의 심리

Ⅲ. 세계의 미스터리 영화

Ⅳ. 한국 미스터리 영화
1)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1991)
2) 투 타이어드 투 다이(To Tired To Die, 1998)
3)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1999)
4) 닥터K (1999)
5) 배니싱 트윈 (Vanishing Twin, 2000)
6) H, 2002
7) 써클, 2003
8)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My Right to Ravage Myself, 2003)
9) 목두기, 2003
10) 그때 그 사람들 (2004)
11) 남극일기, 2005.
12) 극락도 살인사건 (Paradise Murdered, 2007)

본문내용

Ⅰ. 미스터리와 스릴러영화
미스터리 영화의 정의는 탐정, 또는 추리물을 통칭한다. 미스터리와 스릴러 영화는 모두 긴장되게 만드는 흥분을 관객에게 선사한다는 입장에서 비슷하게 받아들여서인지, 실제 영화에서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경계가 정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늘 이 두 장르의 구분은 모호한 경계에 서 있다.

일각에선 미스터리가 스릴러의 하위 장르라고 꼬집으며 스릴러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한다. 그러나 이미 심리 미스터리, 역사 미스터리, 범죄 미스터리 등의 용어가 널리 쓰이는 상황에서 액션 스릴러, 에로틱 스릴러, 공포 스릴러 등으로 변주되는 것들과 대등하게 본다 해도 이상하게 생각할 사람은 없다. 미국의 인터넷영화데이터베이스 사이트를 보아도 미스터리와 스릴러는 별개의 장르로 구분되어 있다. 미스터리와 스릴러 영화의 등장인물은 모두 인간이다. 제시되는 사건이나 극적 전제들 또한 사실성에 기초한다. 이 계열의 작품들은 대부분 현실적으로 발생 가능하고 해결 가능한 이야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반면 1970년대 이전 공포 영화의 경우, 주로 외부로부터 침입한 초인적인 괴물이 등장했고 발생한 사건도 인간의 힘으로는 완벽한 해결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공포 영화에서도 차츰 악마와 괴물은 외부가 아니라 인간 내부에 있다는 전제하에 극악한 인간을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으로 진화되어 왔다.

<중 략>

목두기 비디오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페이크 다큐 형식 (모큐멘터리, 다큐멘터리처럼 꾸민 거짓이야기) 을 취하고 있는 영화로 알려져 있다. 성우의 내레이션, 얼굴을 가리는 모자이크를 통해서 마치 공포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목두기 비디오가 인터넷에 상영되었을 당시, 네티즌들은 실화인 줄 착각하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는데 당시 감독은 관객을 실제와 허구의 모호한 경계에 세워 교란시키고 혼돈스러운 상황에서 공포를 느끼게 만들고 싶었다는 연출의도를 밝혔다. 이 영화의 묘미는 귀신의 깜짝 쇼나 피를 뿜으며 잘리는 육체보다 정체불명의 확인불가능한 목소리를 찾는 과정자체에서 더 공포감을 자아내는데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헐크바지는 왜 안 찢어질까, 김세윤 저, MEDIA 2.0, 2005, 79p.
위대한 영화, 로저 에버트 저, 윤철희 역, 을유문화사, 2006, 265p.
타벨의 마술교실, 할란 타벨 저, 한수영 역, 시그마북스, 2008.05.14, 4p.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1001,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 정지인 역, 마로니에북스,2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