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서 교육의 의미

소개글

교육학의 이해

우리 삶에서 교육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쓴 레포트,

목차

● 우리는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 교육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 인간의 삶의 형식으로서 교육은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본문내용

이번 2학기는 내가 4학년이 되기 전의 마지막 학기이다. 지난 여름방학에 시간표를 짜면서 고민을 했다. 교양도 들을 만큼 들었고, 교직도 마지막 하나를 이번 학기에 남겨둔 상태였으며, 전공도 개설된 모든 과목을 다 들었기 때문에 더 이상 마땅히 들을 수 있는 과목이 없었다. 그래서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교양 한 과목을 고르는 중이었다.
그때 눈에 띈 것이 “교육학의 이해”라는 과목이었다. ○○학의 이해라는 과목들이 무수히 많은 것을 알고 있었으나 교육학도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강의계획서를 보니 내가 생각해왔던 딱딱한 교직의 느낌이 아니었다. 선생님께서는 본 강좌가 유익할 학생들의 목록을 6가지 들어주셨는데, 그 중에 어느 하나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 것이 없었다. 바로 이 과목을 듣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학기를 맞이하면서 시작한 강의는 새로웠다. 선생님께서는 첫 시간부터 학생들이 이 강의에서 얻고자 하는 것을 생각하도록 해주셨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작성하도록 하셨다. 대학의 어떤 수업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경험이었다. 그리고 상당히 어색했다. 매일 만나는 ‘나’이지만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처음에 과제로 내어 주신 교육학 프로젝트는 생소해서 전혀 감이 오질 않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매 시간 비평문이 과제로 주어졌다. 생각보다 수업이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토론을 하는 수업은 들어봤지만, 매 시간 비평문을 쓰고 그것을 토대로 체계적인 토론과 비평이 이어지는 수업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매 시간마다 교육과 관련된 영화를 보면서 그 속에서 감동을 느끼고 재미를 느꼈다. 수업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때도 있었고 웃음이 나기도 했다. 하나같이 미래 교사로서의 내 존재와 역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들이었다.
“나는 선생님이다.” 이제 나는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 것일까? 너무나도 막연하지만, 내가 되고 싶은 존재부터 말을 시작해보겠다. 가장 먼저, 나는 전체에게는 채찍을, 개인에게는 당근을 주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다. 그것이 학생들이 원하는, 그리고 학교가 원하고 학부모가 원하는 진정한 교사의 카리스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