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 오디세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12.27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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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사 오디세이 서평
목차
1. 머리말
2. 본문
3.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중고등학교 때 배우는 역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모두 유리된 형태이다. 당시 정치가 어떠했기 때문에 경제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고 사회적인 구조가 이렇기 때문에 문화가 이렇게 발전했다는 식의 접근은 사실 잘 하지 않고 있다. 배우는 것은 각 시대에 무슨 사건이 발생 했는가 뿐이다. 이렇듯 역사는 학생들에게 그저 연도와 사건을 외우는 지루한 학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제학도 마찬가지다. 딱딱한 이론들의 이해와 암기, 그리고 그래프로의 이해와 적용으로 이어지는 이 학문은 그 딱딱함이 마치 이공계 수업을 보는 듯하다. 이러한 경제와 역사의 공통분모인 경제사의 지루함과 딱딱함이 얼마나 되는가는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러한 편견을 가볍게 부숴버린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한양대 경제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 동안 경제사 개설과 같은 경제사 관련 저서를 저술, 역술해 왔다. 이러한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경제와 역사가 가지는 편견으로 인해 경제사에 거부감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접근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다. 실재로 이 책은 유명 사건이나 친근한 소재를 이용해 인류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경제적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후추가 서양에 미쳤던 영향이라든지 세계대전 같은 큰 사건까지도 그 원인을 경제적으로 분석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들이 그저 막연히 가져왔던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더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참고 자료
경제사 오디세이(고대 이집트에서 현대의 IMF 체제까지 인류 5000년 경제 활동 현장 지적 탐사기)
도서출판: 부키 (2004)
저자: 최영순
발행년도: 2004년(초판3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