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를 꿈꾸는가, 현모양처를 꿈꾸는가

소개글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짐으로 인해 결혼을 기피하는 사회문제가 새롭게 대두된다. 이러한 문제를 사회분위기와 이론 두 측면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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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골드미스를 꿈꾸는가, 현모양처를 꿈꾸는가
얼마 전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혼에 관한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3%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답했다. 또한 결혼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가 결혼은 필수라고 여겼던 80년대를 지나면서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점점 증가되어 왔고 이제 여기에 취업은 필수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나 역시도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지 못한 채 한 남자의 아내로, 그리고 어머니로 살아간다면 과연 나의 삶이 행복 할까? 반대로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되고 그 자체로 나의 삶이 행복하다면 결혼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나는 왜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게 된 걸까?
나는 내가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을 사회분위기와 이론 이 두 측면에서 찾아보고 해결책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사회가 발달하면서 물질문화뿐만 아니라 정신문화도 변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을 가로막고 있던 성차별요소가 완화되면서 여성은 더 이상 남성에게 의존하려 하지 않는다.
남성도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집안일은 여성의 몫으로 인식된다. 우리 부모님만 봐도 그렇다. 두 분 다 일을 하시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시지만 아버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시기 않고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 어머니도 그럼 도움(?)에 감사해 하신다. 부모님은 무의식 속에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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