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독후감

소개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말 오랜만에 눈물 나는 감동을 받게 해 준 책이었다. 미치와 모리가 함께하는 화요일이 점점 거듭될수록 나는 이 책에 점점 더 빨려들었고, 모리가 죽음에 대해 무덤덤하게 얘기 할수록 왠지 모르게 나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깨닫게 된 것도 엄청나게 많았고, 교훈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그만큼 궁금한 것도 너무 많아졌다. 원고지30장은 족히 넘을 것 같은 이 궁금증의 해답을 알아낼 길이 없다는 게 막막할 따름이다.
내가 제일 궁금한 것 중에 하나는, 미치가 모라교수님의 장례식 이후에도 화요일마다 그를 만나러 무덤으로 갔느냐이다. 그들이 만난 열 두번째 화요일에, 모리가 자신이 정한 묻힐 장소를 말하면서 “화요일에 얘기하러 올 거지? 내 묘에 찾아 올 거지?”라고 했었는데, 나는 그 부분에서 마치 아이가 엄마에게 “나 이거 꼭 사 줄 거지?”하며 애원하는 느낌을 받았었다. 그만큼 자신이 묻히고 나서도 꼭 찾아와주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원하는 모리의 모습이 상상되는 부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