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준의 `잔인한 도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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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의 `잔인한 도시` 독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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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청준의 잔인한 도시는 한 노인이 복역을 마치고 나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노인은 출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반겨주는 이 없이 쓸쓸히 걸어 나오게 된다. 그런 그가 먼저 간 곳은 교도소 옆 공원이었다. 그 공원 안에는 새를 방생하는 가게가 있는데 그곳에 한 사내가 새의 방생권을 팔고 있었다...(중략)...위의 내용은 현대 사회의 각박한 모습을 노인과 비둘기, 그리고 새 장수를 비유함으로써 나타나는 것 같았다. 내가 느낀 것은 오갈 데 없는 노인의 신세가 노인들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모습도 비춰주고 있다고 느꼈다. 그런 모습은 날개안쪽이 잘려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다시 잡혀 들어가는 모습과 출감 후에도 갈 곳이 없고, 다시 교도소에 들어갔다 나왔다는 반복하는 노인의 모습에서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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