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특별하단다2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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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특별하단다2를 읽고나서를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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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너는 특별하단다 1’을 읽고 바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 역시 무대가 같았다. 이번에도 작은 나무 사람들인 웸믹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야기, 거기서 벌어졌던 작은 소동이야기였다.
두 웸믹들이 작은 경쟁이 그것을 말리려던 시장까지 합세하면서 어느 덧 마을 사람들 전체의 경쟁으로 변하게 되었다. 공과 상자를 많이 갖고 있으면 훌륭한 웸믹, 적게 갖고 있으면 별 볼일 없는 웸믹이라는 말도 안되는 잣대가 생겨버린 것이다. 펀치넬로도 하찮은 웸믹은 되고 싶지 않았다. 펀치넬로는 책을 팔고, 나중에는 밤새워 일을 하고, 침대를 팔고, 더 많은 물건들을 팔아치우고 더 많은 시간동안 일을 했고, 나중에는 결국 집까지 팔아치워 더 많은 공과 상자를 샀다. 펀치넬로는 팔이 아픈 것, 벽에 부딪히는 것, 친구가 없는 것에 개의치 않았다. 그가 지나갈 때면 다른 웸믹들이 훌륭한 웸믹이라고 말해주었고 그 말을 들을 때면 기분이 무척 좋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의미 없는 경쟁을 하던 중 어느 덧 엘리아저씨의 집에 오게 되었고, 엘리아저씨와의 대화 속에서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였다.
펀치넬로는 상자와 공을 얻기 위해 책과 침대, 집을 팔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큰 희생은 바로 자신의 행복을 대가로 치른 것이었다. 훌륭한 웸믹이라는 말을 들을때 기분은 좋았지만 한 순간도 맘이 편치는 않았을 것이다. 계속해서 더 많은 상자와 공을 모아야한다는 생각에 쫓기듯 일을 하고 돈을 벌었을 것이므로, 그 동안 전혀 행복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펀치넬로는 자신의 행복한 시간을 잃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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