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 영화감상문

소개글

자세한 내용은 수정을 요하지만
영화 감상후기로는 적절하다고 판단함.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삶이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종교란 무엇인가. 그리고 사람은 무엇인가. 에 대한 답을 단 두 시간의 상영으로 깨닫게 하는 영화를 오늘 보았다. [장 발 장]이다.
우리는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산다. 그것을 삶이라 한다. 삶은 고달프다 그러나 기쁘다.
삶이 양면적인 이유가 있다. 첫째, 우리는 `사람`이다. 우리는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산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다. 그래서 배고픔 때문에 거울너머에 있는 빵을 먹기 위해 유리창을 깰 수도 있는 인간이다. 장발장은 그 때문에 19년 동안이나 감옥에서 살아야만 했다. 왜 그래야만 했는가. 우리는 인간이고 인간은 법을 만들었고 법을 집행하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의 억울함을 넘어서서 우리가 사람에 의해서 상처받기도 하고 사랑받기도 하는 사람살이를 일러준다.
둘째, 우리는 `세상`을 산다. 우리는 세상이라는 틀 안에서 산다. 그래서 장발장이 창녀가 되어버린 미혼모를 왜 돕는지, 신부님이 은수저를 훔쳐 달아난 장발장에게 왜 은촛대까지도 주며 가라고 했는지, 이 세상 안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이유를 알면서도 잊고 있었다. 이 세상을 살다보니 우리가 본래 어떤 사람이었고 어떻게 살고자 했었는지 잊고 살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영화. 장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