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 포스티노(우편배달부)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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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 포스티노 Il Postino
(우편배달부)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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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포스티노는 ‘파블로 네루다’와 이탈리아의 작은 섬에 있는 우편배달부 ‘마리오 루폴로’가 나누는 소소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영화이다.
여기에 나오는‘파블로 네루다’는 시인인데, 고국인 칠레에서 추방당한 후 그의 아내와 함께 손님의 자격으로 이탈리아의 작은 섬에서 살게 된다. 한편, 이 섬의 우체국에서는 ‘파블로 네루다’에게 밀려올 각종 수많은 우편물의 배달을 위해 전속 우편배달부를 고용하게 되는데 글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시가 무엇인지는 더욱 더 알지 못하는 무식한 ‘마리오 루폴로’가 그 일을 맡게 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난 영화를 시청하는 내내 이 영화의 짜임 새 있는 스토리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배경에서 한번 감탄했고, 그 아름다운 배경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지닌 멜로디를 여과 없이 뿜어내는 싱그러운 배경음악을 듣고 또 한 번 감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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